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6℃
  • 맑음서울 -3.8℃
  • 맑음대전 -1.1℃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2.5℃
  • 맑음부산 2.0℃
  • 맑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7.3℃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0.9℃
  • 맑음강진군 3.7℃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3.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마포구치과의사회 “오늘의 작은 씨앗이 큰 희망으로~”

URL복사

지난 10일, 중고등학생 24명에 ‘희망 장학금’ 전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고민철·이하 마포구회)가 지난 11일 서울치과의사신협 강당에서 2022년도 희망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마포구회 희망장학금 사업은 지난 1997년 소년소녀가장돕기로 시작, 지난 2010년부터는 서부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마포구 관내 24개 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모범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은 마포구치과의사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기금으로 마련되고 있다.

 

이에 올해도 마포구회는 24명의 장학생에게 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마포구 관내 14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장학생 및 가족들과 마포구회 고민철 회장 등 임원들이 참석,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마포구회 고민철 회장은 “마포구회 장학금은 우리 치과의사 회원들이 매년 조성하고 있는 장학기금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 개개인들에게 넉넉하지 않지만, 이 작은 씨앗이 큰 희망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부디 오늘 이 자리가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영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난 2013년 중학생 당시 마포구회 장학금을 수여한, 현재 가톨릭관동대 의과대학 본과에 재학중인 유영준 학생이 후배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동영상으로 전해 의미를 더했다.

 

유영준 학생은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나마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그 꿈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며 “하지만 그 꿈을 계속 키워 갈 수 있을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기도 있었는데, 그때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던,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마련해준 장학금을 받고서, ‘내 꿈을 위해 나를 응원해주는 많은 분들이 있구나, 나의 꿈이 혼자만의 꿈이 아니라 나를 응원해 주는 모든 이들의 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책임감을 가직 목표를 위해 더욱 노력했던 것 같다”고 이날 장학금을 수여한 후배들을 응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금리 사이클이 알려주는 저가매수·고가매도 전략

자산시장을 해석하고 대응하는 데 가장 중요한 나침반은 결국 금리 사이클이다. 금리, 인플레이션, 경기순환, 투자심리 등 다양한 요인이 자산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은 일정한 패턴과 반복되는 구조 속에서 추세적으로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배분 투자자는 단기 뉴스나 매크로 변수의 소음에 흔들리기보다, 금리 사이클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현재 시장이 어느 지점에 위치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지난 2023년 초부터 미국 주식과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은 모두 강한 상승장을 경험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는지, 혹은 아직 확장될 여지가 있는지는 결국 현재가 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가라는 질문을 통해 더욱 명확해진다. 특히 금리 고점(A), 첫 번째 금리 인하(B), 경제위기 국면(C), 금리 저점(D)으로 이어지는 큰 구조 속에서 보면, 장기적 관점에서 어느 시점에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고 어느 시점에 저가매수를 해야 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판단할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는 금리 사이클에서 말하는 경제위기(C) 국면의 대표적 사례였다. 당시 글로벌 경제는 블랙스완급 이벤트인 팬데믹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