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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저 조언은 R&D 성공의 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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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체들, 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 당부

신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국내 제조업체들이 개원가의 의견을 적극 수용,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교정 관련 A업체 관계자는“국내 치의학 수준이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라며“높은 학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국내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R&D에 활용한다면 우수한 제품 개발의 초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제조업체들은 해외업체에 비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적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의견 반영이 보다 원만히 이뤄질 수 있다. 특히 영업사원 등을 통해 개원가와 업체 담당자의 대면접촉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에 세밀한 의견 조율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보존 관련 B업체 관계자는“국내에서 인정을 받은 제품은 해외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기 마련”이라며 “국내 개원가의 수준 높은 의견 제시는 제품 성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제조업체들은‘외국산 제품’선호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

 

자사 제품과 해외 제품과의 객관적인 비교를 통한 건전한 비판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지만 색안경을 끼고 보지는 말아달라는 것.

 

보철 관련 C업체 관계자는“국내 치과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저의 폭 확대를 통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 연구가 필요하다”며 “예전에는 가격 경쟁력이 관심을 끄는 주요 요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외국산 제품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 품질을 갖고 있는 만큼 국산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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