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2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주수술 핸즈온 끝판왕 ‘PerioGuide’

URL복사

1년 대장정 마무리…모든 회차 조기마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후원하는 PerioGuide임상치주연구회(회장 민경만·이하 PerioGuide)의 PerioGuide Class 4회차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푸르고 판교 사옥에서 개최 됐다.

 

PerioGuide Class는 ‘4회에 걸쳐, 한 번에 10시간씩, 단과학원 콘셉트로 골라듣는 세미나’라는 형식으로 지난 3월 시작됐다. 민경만 회장을 비롯해 이동운 교수(원광치대)와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 등 세 명의 연자가 이틀간 맨투맨을 버금가는 밀접 지도를 예고하면서 세미나는 시작과 동시에 전 회차가 조기 마감되는 인기를 누렸다.

 

마지막 회차인 이번 세미나의 첫 강연은 이동운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각각의 임상에서 선택해야 하는 incision과 suture의 기본, 그리고 고난이도 기술까지 모두 다뤄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창균 원장은 Block Bone과 Titanium Mesh, 그리고 PRF를 활용해 공간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예지성이 높은 결과와 환자의 편의성을 위해 어떤 재료를 선택하고, 어떤 술식을 연마해야 하는지 상세히 소개했다.

 

계속해서 민경만 원장은 강연을 통해 ‘내가 쓰는 재료의 성질’을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품 특성을 명확하게 알고, 그 제품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모든 임상의 기본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본인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번 PerioGuide Class의 모든 회차에 참석한 이동준 원장(서울이앤이치과)은 “일상에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다시금 짚어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치주수술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많은 임상경험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한 번은 PerioGuide Class의 모든 과정을 들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두현 원장(탑플란트치과)은 “이론과 실습이 잘 조화된 훌륭한 세미나였다. 실전에 필요한 소소한 팁까지 모두 알 수 있었다”는 후한 평가를 내렸다.

 

PerioGuide 민경만 회장은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의를 마련하고자 했다. 검증되지 않은 기술과 저가의 시술이 일반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증도 이상의 환자들을 수십년간 치료했던 연자들이 직접 지도하는 세미나로 술자들의 임상에 직접 다가가고자 했다”며 “세미나 내용을 이해하고, 매끄럽게 풀어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푸르고 측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이상한 나라 Ⅲ
1940년 찰리 채플린은 영화 ‘위대한 독재자’의 마지막 연설문에서 “이성(상식)이 다스리는 사회”를 강렬하게 외쳤다. “…탐욕은 인간의 영혼을 중독시켰고, 세계를 증오의 장벽으로 가로막았으며, 우리를 불행과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신속함을 얻었지만 스스로를 가둬 버리고 말았습니다. 풍요로움을 가져다준 기계는 우리를 욕심 속에 버려놓았습니다. 지식은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었고, 영리함은 무정하고 불친절하게 만들었습니다. 생각은 많이 하지만 느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기계보다는 인간성이, 지식보다는 친절과 관용이 더욱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은 비참해질 것이며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언젠가 증오는 지나가고 독재자들은 사라질 것이며, 그들이 인류로부터 빼앗아간 힘 또한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인류가 목숨을 바쳐 싸우는 한 자유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이런 비정상적인 자들에게, 기계의 지성과 마음을 가진 기계 인간들에게 굴복하지 마십시오! 당신들은 기계가 아닙니다! 짐승도 아닙니다! 바로 사람입니다! 당신들의 마음속에는 인류에 대한 사랑이 숨 쉬고 있습니다!…이성이 다스리는 세계, 과학의 발전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세계…”.

재테크

더보기

전고점 도전하는 미국 증시, 패시브 전략으로 대응하기

미국 증시가 급격한 반등세를 보이며 어느새 전고점에 근접했다. 2025년 5월 중순을 지나며 S&P500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잇달아 돌파하고 있고, 투자 심리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불안감은 여전히 존재한다. 본 칼럼에서는 현재의 미국 증시 시황을 점검하고, 패시브 자산배분 투자자의 대응 전략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위험자산 미국 증시와 금리 사이클 최근 미국 증시의 상승은 기본적으로 글로벌 유동성의 확장 국면에서 비롯된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주목받았고, 이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 상 ‘첫 금리인하(B) → 경제위기(C)’ 구간에 나타나는 위험자산 상승 국면과 정확히 일치한다. 특히 2024년 12월 FOMC에서 마지막으로 금리를 인하한 이후 연속적으로 기준금리 동결을 하는 지금, 연준이 경제위기(C) 국면에 인접해서 다음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현재 국면은 B ~ C 구간 후반부의 위험자산 마지막 상승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미국 증시 공포 탐욕 지수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CNN 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