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8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뉴스 인 서울

7개구 체육대회 “준비는 끝났다”

URL복사

오는 13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서

꾸준한 준비로 기대를 모아 온 서울시 7개구 치과의사회 친선체육대회가 오는 13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드디어’ 막을 올린다.

 

그간 29회를 이어오며 구로·강서·관악·동작·양천·영등포 등 7개구 회원 간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한 7개구 체육대회는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관)의 주최로 ‘而立(이립)’을 맞게 됐다.

 

손재현 준비위원장을 위시한 7개구 체육대회 준비위원회는 ‘함께해서 행복한 치과의사 가족’을 슬로건으로 어느 때보다 즐겁고 흥겨운 체육대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손재현 준비위원장은 “9시 이전에 출석한 선착순 2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하는 ‘Early Bird’상을 신설했다”며 “가족과 함께 일찍이 대회장을 찾아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입장은 8시부터 가능하다. 어린이들을 위해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키다리아저씨 등 소소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여유로운 진행을 위해 경기 종목을 6개로 한정한 구로구회는 오전에 미니축구 예선과 피구·골프 퍼팅의 예선, 결승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미니축구의 결승전과 함께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릴레이 등의 단체 경기를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그 후 각 구별로 쓰레기 처리 등 뒷정리를 위한 ‘Clean time’에 이은 점수 발표 및 우승팀 시상, 행운권 추첨을 겸한 폐회식으로 종일에 걸친 체육대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윤관 구로구회장은 “가족들의 참여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아기자기한 게임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각 구별로 승패를 겨루기보다 모두가 단합·화합해 함께 즐기는 데에 주안을 두고 구성한 대회인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점심시간을 겸해 진행하는 중식이벤트와 여흥행사에의 관심도 당부했다. 남자는 제기차기, 여자는 팔씨름,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은 달리기 시합에 참여할 수 있다. 회원들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준비위원회 측의 배려가 돋보인다.

 

개회식 때 운동장에서 인원을 점검, 인원수x2점을 추가로 배점하는 ‘참가상’을 비롯한 각 경기별 ‘경기배점’과 이벤트 진행 시 응원 및 출석 점수, 기타 게임에 따른 추가점수 등 ‘이벤트배점’을 취합해 1등 구회에는 50만원, 2등 구회에는 30만원, 3등 구회에는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급호텔피트니스 1년 회원권, LED TV, 네스프레소 캡슐 머신, 과일건조기, 임플란트 세멘 등 화려한 경품도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목동운동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마친 준비위원회는 “날씨가 관건이다. 화창한 날씨와 회원 및 가족들의 많은 참여가 최고의 체육대회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주말로 다가온 체육대회에 회원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나는 반딧불’의 위로가 지닌 의미
얼마 전 진료실 라디오에서 잔잔한 노래 하나가 들렸다. 얼핏 처음 가사가 들렸을 때 스스로 빛나는 별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반딧불이라고 들렸다. 그래서 슬프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그 다음 가사가 알고 보니 자신은 개똥벌레였다고 하는 내용이었다. 빛나는 별이 아닌 줄 알았고 반딧불인 줄 알았는데 결국에는 그것도 아닌 개똥벌레였다면 엽기적이고 가학적이고 심한 우울한 가사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많은 대중들이 위로를 받는다고 하여 노래를 찾아보았다. 가사는 살다가 어느 날인가 스스로 하늘에 빛나는 별이 아닌 땅에 기어 다니는 개똥벌레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개똥벌레도 스스로 조그만 가치의 빛을 낸다면 누군가에겐 비록 작더라도 소중한 빛을 내는 반딧불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내용이었다. 이 노래는 지난해 말부터 우울했던 대중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다. 잔잔한 음률에 남성 가수의 담담하고 고즈넉한 목소리 톤으로 부른 ‘나는 반딧불’이다. 잔잔한 음률에 젖어서 찬찬히 가사 내용을 음미해보면 2·30대들의 아픔이 느껴진다.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하늘에서

재테크

더보기

2025년 7월 미국 증시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이후 미국 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진 금리 인하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증가와 추가적인 금리 인하 기대감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 증시는 단기적으로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투자 심리 또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시장의 조정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전략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에 사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과 주요 시장 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2025년 7월 미국 증시를 전망하고, 투자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전략이다. 이 전략은 금리 사이클(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활용해 시장 국면을 분석하고, 각 국면에서 유리한 자산은 매수하고 불리한 자산은 매도함으로써 저가 매수와 고가 매도를 반복한다. 현재 금리 사이클은 2023년 8월 금리고점(A)을 기록한 후, 2024년 9월부터 첫 금리인하(B)가 시작되면서 자산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로 인한 유동성 공급 효과는 지속될 수 없으며, 실물 경제의 침체가 자산시장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