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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앤피플] 연세치대동문회 이정욱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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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책임감이란 무엇인지 절실히 느낀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앞으로 2년간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이하 연세치대동문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이정욱 동문(18회)이 선출됐다. 그는 직전 24대 김선용 회장 집행부에서 총무위원회를 담당하는 수석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비단 24대뿐만 아니라 연세치대동문회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연세치대동문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18일 열린 연세치대동문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선용 직전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인수받은 이정욱 신임회장의 각오와 포부를 들어봤다.

 

Q. 대의원들의 추대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는데...
- 먼저 부족한 나를 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는 데 모든 대의원이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해줘 감사한 마음으로, 그 책임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정 종교를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지금 내 마음은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거룩한 책임감, 거룩한 부담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3,500여 연아인들과 함께 우리 동문회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가장 앞에 서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은 ‘무겁다’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거룩한 책임감으로 나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생각만으로 내 머리와 가슴은 가득 차 있다.

 

Q. 오랜 기간 연세치대동문회 활동을 펼쳐왔는데... 
- 15년 전 홍순호 회장 집행부에서 섭외담당 이사로 동문회 일을 시작했다. 그 후 동문회장 일곱 분을 보필하고, 집행부 회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다. 하지만 막상 신임회장에 선출되고 보니 두려움을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아무쪼록 지난 15년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달려온 나의 이력에 오자가 나지 않도록, 지금까지 일했던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성될 임원들과 연아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Q. 내년 연세치대 첫 졸업생 배출 50주년이 되는데... 
- 연세치대는 지난 10월 타임스 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임상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32위에 올랐다. 이 같은 연세치대의 발전에 우리 동문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우리 동문회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연세치대는 지난 1974년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따라서 내년이면 연세치대동문회가 50세를 맞는다. 50이라는 숫자는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데, 가장 우선해야할 부분은 우리 역사를 스스로 정리하고, 후대에 남겨야 하는 작업이다. 이에 25대 동문회 집행부는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사 발간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모교와 협력해 동문회의 역사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50년사 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겠다. 동문 여러분께도 무조건 많이 도와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연세치대동문회를 사랑하는 사람, 동문회를 통해 치과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연아인들의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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