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7 (토)

  •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2.3℃
  • 맑음서울 -2.6℃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0.6℃
  • 구름많음울산 1.0℃
  • 맑음광주 0.9℃
  • 흐림부산 1.4℃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4.7℃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1.7℃
  • 맑음경주시 0.9℃
  • 구름많음거제 1.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피플앤피플] 연세치대동문회 이정욱 신임회장

URL복사

“거룩한 책임감이란 무엇인지 절실히 느낀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앞으로 2년간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이하 연세치대동문회)를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이정욱 동문(18회)이 선출됐다. 그는 직전 24대 김선용 회장 집행부에서 총무위원회를 담당하는 수석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비단 24대뿐만 아니라 연세치대동문회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연세치대동문회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하다. 지난 18일 열린 연세치대동문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김선용 직전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인수받은 이정욱 신임회장의 각오와 포부를 들어봤다.

 

Q. 대의원들의 추대로 만장일치로 선출됐는데...
- 먼저 부족한 나를 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기는 데 모든 대의원이 만장일치 추대로 선출해줘 감사한 마음으로, 그 책임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정 종교를 얘기해서 죄송하지만, 지금 내 마음은 그리스도교에서 말하는 ‘거룩한 책임감, 거룩한 부담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3,500여 연아인들과 함께 우리 동문회를 위해 일해야 한다는, 가장 앞에 서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은 ‘무겁다’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거룩한 책임감으로 나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생각만으로 내 머리와 가슴은 가득 차 있다.

 

Q. 오랜 기간 연세치대동문회 활동을 펼쳐왔는데... 
- 15년 전 홍순호 회장 집행부에서 섭외담당 이사로 동문회 일을 시작했다. 그 후 동문회장 일곱 분을 보필하고, 집행부 회무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다. 하지만 막상 신임회장에 선출되고 보니 두려움을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아무쪼록 지난 15년간 동문회 발전을 위해 달려온 나의 이력에 오자가 나지 않도록, 지금까지 일했던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구성될 임원들과 연아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

 

Q. 내년 연세치대 첫 졸업생 배출 50주년이 되는데... 
- 연세치대는 지난 10월 타임스 고등교육(THE, Times Higher Education)이 발표한 '세계대학순위에서 임상보건의료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32위에 올랐다. 이 같은 연세치대의 발전에 우리 동문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학교와 후배들을 위한 우리 동문회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

 

연세치대는 지난 1974년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따라서 내년이면 연세치대동문회가 50세를 맞는다. 50이라는 숫자는 큰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데, 가장 우선해야할 부분은 우리 역사를 스스로 정리하고, 후대에 남겨야 하는 작업이다. 이에 25대 동문회 집행부는 동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50년사 발간에 바로 착수할 계획이다. 모교와 협력해 동문회의 역사를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50년사 발간에 최선을 다하겠다.

 

Q.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겠다. 동문 여러분께도 무조건 많이 도와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연세치대동문회를 사랑하는 사람, 동문회를 통해 치과계에 선한 영향력을 끼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연아인들의 기쁜 일과 슬픈 일을 함께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