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주)티앤비가 오스템임플란트와 협업해 개발한 치과접수 키오스크 ‘덴탈터치’가 500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펼친 무료체험 서비스 결과, 체험 사용 후 실구매율이 82%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티앤비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신청자에 한정해 치과에 덴탈터치를 무료로 설치해 1주일간 사용해 볼 수 있는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 기간 덴탈터치 무료체험 신청을 받은 결과, 약 120건의 문의 및 체험 설치가 이뤄졌으며, 이 중 82%의 사용자가 덴탈터치를 구매했다.
티앤비 덴탈사업부 김승연 부장은 “내원 환자가 직접 키오스크를 통해 진료 접수를 하는 덴탈터치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잠재 고객의 신청이 많았다”며 “일주일간 치과병·의원에서 직접 덴탈터치를 설치해 사용해 봄으로써 그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티앤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덴탈터치 판매지역과 설치 병원을 분석한 결과,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강남을 비롯한 인천 송도, 대전, 세종, 광주, 부산 등 대도시에 위치한 대형 치과, 신도시 중심, 특히 어린이전문치과에서도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덴탈터치는 오스템 보험청구 S/W 및 전자차트가 연동되는 치과접수 앱을 기반으로 한 키오스크로, 자동으로 신환과 구환을 구분해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문진표, 개인정보수집 및 활용에 대한 동의서 및 자필 서명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접수 업무의 번거로움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시스템이다.
티앤비는 덴탈터치 무료체험 서비스에 대한 치과병·의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치과포털사이트 덴올을 통해서도 다음달부터 덴탈터치 무료체험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