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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학회, ‘치의학과 고령사회’ 최신지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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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학술집담회, 보수교육 2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이해준)가 다음달 4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승산강의실에서 ‘2023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치의학과 고령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치과용 지르코니아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조망함과 동시에 초고령 사회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구강노쇠’ 개념을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먼저 안진수 교수(서울치대)는 ‘치과용 지르코니아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치과 심미수복에 널리 사용되는 지르코니아는 기존 도재에 비해 월등한 강도를 가졌음에도 불투명한 성질, 대합치 마모가 심한 표면 특성 등의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투명도를 높인 지르코니아 등 많은 임상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안 교수는 지르코니아의 발전 역사를 통해 지르코니아의 다양한 특성을 알아보고, 최근 연구동향과 함께 지르코니아의 미래를 살필 예정이다.

 

이어 강경리 교수(강동경희대병원)는 ‘구강노쇠와 노쇠, 초고령사회에 대한 준비’를 다룬다. 강 교수는 단순히 나이로 ‘노인’을 통칭하지 않고, 신체기능 상태에 따라 △기능적으로 독립적인 노인 △쇠약한 노인 △의존적 노인 등으로 세분해 각 군별로 치과치료의 목적이나 내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전신노쇠의 위험인자로서 ‘구강노쇠’ 개념을 소개하고, 고령사회를 맞이하는 노인치의학의 최신지견을 공유한다.

 

참가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학술집담회 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카카오톡 채널이나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치과의사학회는 이날 학술집담회 이후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차기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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