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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상업화 실태 낱낱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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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영리병원 공청회·부산치전원생 간담회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고천석·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12일 지부회관에서 ‘영리병원-치과계 대책은?’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신 정책이사와 제주대학교의과전문대학원 박형근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 영리병원 도입에 따른 근본적인 문제점과 향후 대응책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의료상업화-치과계 실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김철신 정책이사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협에 내린 시정명령 등에 대한 배경 설명은 물론 향후 대응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건이 영리병원 도입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작금의 현실을 의료전문직의 위기 상황으로 진단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박형근 교수는 ‘의료서비스산업화가 의료계 및 국민의료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다뤘다. 박 교수는 거대자본에 의해 의료계가 잠식당하고 있는 현 상황을 경고하고, 의료영리병원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유사 영리병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불법 네트워트 치과에 빗대어 설명했다.

 

한편 부산지부는 같은 날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정태성)을 방문해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의사 윤리교육을 진행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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