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9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들불 번지듯 관심 확산되길…”

URL복사

KSO, 지난 10일 불법네트워크 척결 성금 전달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 · 이하 KSO)가 불법네트워크 치과 척결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지난 10일 치과의사회관 협회장실에서 KSO 불법네트워크 치과 성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KSO 측은 회원들의 소중한 정성이 담긴 성금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 · 이하 치협)에 전달하며, 불법네트워크 치과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주기를 당부했다. KSO는 이번 성금 전달을 위해 회원 1인당 약 10만원(총 1,000만원)을 모금했다.

 

 

 

KSO 현재만 회장은 “1인 1개소 법안 이후 조금 사그라진 불법네트워크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높이기 위해 성금 모금을 기획했다”며 “KSO의 작은 장성이지만 이를 계기로 치과계 전반에 불법네트워크 치과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치협 김세영 회장은 “불법네트워크 치과 문제가 해결 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협조와 성금 모금 행렬이 들불 번지듯 확산돼야 한다”며 “1인 1개소 법안이 통과됐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문제 해결에 적극 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날 모금식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대한 성토도 이어졌다. 김세영 회장과 현재만 회장은 건전한 의료질서 확립을 위해 UD치과 제재에 나선 치협에 과징금을 부과한 공정위의 처사를 강력 비판했다.

 

김세영 회장은 “아무리 공정위에서 태클을 걸더라도 ‘정의가 승리한다’는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이번 조치에 대해 차분하게 대응 방안을 강구해 잘못된 것을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