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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학회, 다학제간 복합치료-치주염과 전신질환 관계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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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춘계학술대회, 370여명 등록
첫날 오후 잇몸의 날 기념식도 진행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이하 치주학회) 제33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370명이 등록한 가운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개최됐다. 양일간 개최된 치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전공의들의 연구와 임상증례 등이 구연발표로 진행돼 활력을 더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 첫날인 15일에는 잇몸의날 기념식이 학술대회에 참가한 전공의 만찬과 같이 진행돼 학회의 전통적인 대국민 사업이 전공의들에게 각인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춘계학술대회는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n Periodontology’를 대주제로 다학제간 복합치료와 치주염과 전신질환과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학술대회 대회장인 김원경 교수(서울아산병원 치주과)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 수련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지역 병원치과, 즉 서울성모병원, 이대목동병원, 서울아산병원이 힘을 모아 준비해 더욱 의의가 있었다”고 말했으며 구기태 학술이사 역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준비한 3개 기관은 메디컬과 협진이 잘되고 다학제간 복합치료 노하우가 풍부해 어느 해보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춘계학술대회에서 구연발표를 진행한 수련의들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전공의 증례 발표의 수준이 너무 높아졌다”며 “국내에서만 보기 아까울 정도로 미국이나 유럽과도 비등한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첫날 오후에는 치과의사를 괴롭히는 직업병으로부터 벗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김성은 대표의 ‘알렉산더 테크닉, 내 몸 통증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기’ 특강도 인기를 끌었다.

 

이튿날에는 치과 내에서의 콜라보 강연이 주를 이뤘다. 치주-보존, 치주-보철과 관련해 박정원 교수의 ‘전치부 심미수복, 치주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강연과 안수진 교수의 ‘임플란트 틀니의 식립 전략, 어디에 몇 개 심지’ 강연이 호평을 이끌었으며, 오후에는 전신질환과 치주질환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큰 관심을 끌었다.

  

 

 

학술대회 첫날 저녁에는 제15회 잇몸의 날 기념식이 개최돼 지난 15년간 대국민 캠페인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에 도움을 준 광주시보건소와 한양여대 치위생과,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에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잇몸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보건소 건강강좌 사업에 기여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생활건강팀과 서울시립서북병원 이혜림 주무관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치주학회 계승범 회장은 “올해는 춘계학술대회와 잇몸의 날 기념식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며 “기념식은 올해 잇몸의 날 행사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자리로, 학회는 앞으로도 잇몸의 날을 통해 잇몸건강과 전신건강과의 밀접한 관련성에 대해 꾸준히 알려나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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