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조진형)이 9월 한 달간 김진남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김진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작품을 중심으로, 인간과 물을 주요 모티브로 현대적이고 독창적인 인물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의 작업은 매력적인 달빛이 물속에 비치며 일어나는 물결의 움직임, 차창의 빗물에 비친 네온 빛과 왜곡된 모습, 어두운 밤바다를 바라보며 느껴지는 신비로움 등 물의 다양한 면모를 통해 표현된다.
그는 “자연 속에서 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각에서 영감을 얻으며 작업을 진행한다. 작품은 인간의 심리와 감정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며 신체와 마음 사이의 연결을 표현한다”면서 “인간은 유사한 체계를 통해 다른 인간과 소통하며 교감을 나누는데, 이러한 육체적·정신적 관계를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의 신비와 두려움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감정과 심리를 표현한 김진남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는 9월 27일까지 전남대치과병원 내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