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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최성환 교수 한림원 Y-KAST 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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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부 치의학분야 유일 선정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최성환 교수가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이하 Y-KAST) 의약학부 회원으로 선출됐다. 최 교수는 이번에 신규 회원에 선정된 차세대한림원 의약학부 4명 가운데 치의학 분야에서는 유일하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젊은 과학자 26인을 2024년도 Y-KAST 회원으로 선출했다. Y-KAST 회원은 만 43세 이하 젊은 과학자들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연구자로 선발된다.

 

최성환 교수는 올 한해 ACS Nano(IF=17.1)에서 보고한 반전해질 효과(anti-polyelectrolyte effect)를 응용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서 48억5,000여만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수주했으며, Bioactive Materials(IF=18.9)와 Biomaterials(IF=14)에서 보고한 mZM(multivalent zwitterionic network modifier,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과 항염증 및 생체친화적 i-PMMA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21억여원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단(KMDF) 우수성과 연계 후속 지원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미생물 항상성을 강화시키고,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면서 생체적합성 및 내구성이 향상된 심바이오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첫 번째 개발 사례로 염증성 조직으로 뒤덮인 도전적인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는 GBR 멤브레인인 SIOM(Symbiotically Integrating Occlusive Membrane)을 개발해 Nature Communications(IF=16.6)에 게재했다.

 

최성환 교수는 “연세치대의 치의학 연구역량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준 한림원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바이오헬스 세계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다학제적 융합연구 활성화를 통해 연세대 중장기 발전계획인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 연구와 지식 추구’를 달성하기 위해 도전과 선도(Excellence), 창의와 혁신(Innovation),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가치를 지향하는 ‘VISION YONSEI 150’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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