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CLIP 2024(Clinician’s Perspective 2024)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2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CLIP 2024는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목할 만한 임상과 논문을 리뷰하고 새로운 변화와 컨센서스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의 주제는 ‘시공간의 합병증을 극복하기 위한 임상연구 트렌드’. 학술위원장 권긍록 교수(경희치대)를 필두로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박창주 교수(한양대), 정의원 교수(연세치대), 김성태 교수(서울치대), 이동운 교수(원광치대), 이규복 교수(경북치대), 정찬권 원장(정찬권에이블치과), 허중보 교수(부산치대) 등이 연자로 나서 3개의 메인 주제에 대한 임상증례를 소개하고 토의 형태의 강연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은 권용대 교수와 박창주 교수의 ‘Human error and complication’으로, 여러 합병증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human factor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의원 교수와 김성태 교수, 이동운 교수가 연자로 나서 ‘즉시 식립을 위한 부위별 최신 프로토콜 정리’라는 주제로 주변치은의 성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유 지대주와 즉식 식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규복 교수와 정찬권 원장, 허중보 교수의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합병증 극복을 위한 planned approach’가 다뤄졌다. 보철적인 관점에서 이상적인 심미치료를 위해 고민해봐야 할 문제들을 설정하고, 문헌고찰을 통한 근거 중심의 임상증례를 공유했다.
세미나 현장에는 지난해 론칭한 프리미엄 유니트체어 ‘루비스체어’를 비롯해 △골내 무통마취기 ‘데놉스 아이’ △턱관절 치료기 ‘TM SONO+’ △치과현미경 ‘라이카 M320’ △3D프린터 ‘제니스 L2’ △구강스캐너 ‘Primescan Connect’와 ‘i700’ 등을 전시했다. 더불어 덴티스 임플란트 ‘SQ Implant’와 골 이식재 ‘Ovis XENO-B’ 등도 전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덴티스 관계자는 “CLIP 2024에서 소중한 임상 증례를 공유하고 뛰어난 견해를 보여준 8인의 연자와 추운 날씨에도 먼 길을 찾아준 모든 참관객에게 감사드린다”며 “덴티스의 새로운 임상&커뮤니티 플랫폼 ‘OF(오브)’는 앞으로도 치과계 종사자와 긴밀하게 연계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