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차윤석·이하 협의회)가 지난 1월 17일 신년회를 겸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차윤석 회장(성북구회)과 간사를 맡고 있는 조일환 회장(종로구회)을 비롯한 많은 구회장이 참석했으며,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했다.
협의회 차윤석 회장은 “지난해 서울지역 25개 구회 모두 어려움도 있었지만,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으로 알고 있고, 구회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협의회 또한 서로 소통하면서 원만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차 회장은 “구회와 서울지부 또한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했는데, 구회의 역할이 지부를 견제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구회장협의회와 지부 집행부는 서로 존중하고 타협하면서 원만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날 특참한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 또한 지부와 구회 간 소통을 강조했다. 강현구 회장은 “우리 집행부는 일방적인 비난이 아닌 건전한 비판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다”며 “지난 협의회에서 지적받았던 부분도 대부분 잘 정리해서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주 만나 의논하고, 치열하게 토론해야 한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법의료광고 척결 문제만 해도 지부와 구회 간 긴밀한 협조가 없다면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없듯이 회원들을 위해 더욱 협력을 강화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