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지난 4월 25~27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13차 World Congress of Esthetic Dentistry’에 참가했다.
세계심미치과연맹(이하 IFED)은 2년마다 회원국 심미치과학회와 공동으로 World Congress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튀르키예 심미치과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 연자를 포함한 1,0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심미치과학회에서는 지난 2007년 서울 IFED 조직위원장을 역임한 임창준 고문을 비롯해 김명진·정문환·류재중·임영준·이동환 고문과 장원건 직전회장, 김진환 회장 등 총 18명의 참관단이 참석했다. 심미치과학회 참관단은 행사 기간 중 구연과 포스터 세션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학회 첫날인 25일에는 이스탄불호텔에서 IFED 소속 각국 대표단이 참석하는 General Assembly Meeting이 개최됐는데, 장원건 직전회장과 김진환 회장, 김현동 국제이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26년 제14차 IFED World Congress 서울 개최를 최종 확정했으며, 장원건 직전회장이 IFED 차기회장에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장원건 차기회장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IFED를 이끌게 됐다.
또한 심미치과학회는 26~27일 양일간 학술강연 사이에 차기 학회인 IFED World Congress SEOUL 소개 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로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심미치과학회 측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국제학회에 전 세계의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관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14차 IFED World Congress는 2026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