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전 수자원공사 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치과인 야구대회에서 ‘덴탈코마스’가 영광의 우승컵을 차지했다.
덴탈코마스, 핸드피스야구단, 덴탈스파이더스, 파이온 등 네 팀의 4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7-6 (덴탈코마스 : 파이온), 6-5 (핸드피스야구단 : 덴탈스파이더스), 5-4 (덴탈코마스 : 덴탈스파이더스) 등 1점차의 짜릿한 승부가 연발되며 긴장 어린 즐거움을 선사했다. 덴탈코마스가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6회 초까지 5-2로 앞서가던 덴탈스파이더스를 역전한 결승전은 백미였다.
이날 MVP에는 7회말 끝내기 결승타 희생플라이로 덴탈코마스의 우승에 공을 세운 정승재 선수가 선정됐고, 3/4위전에서 파이온을 꺾은 핸드피스야구단이 3위에 올랐다.
한편, 현재 11개 야구단이 활동 중인 한국치과야구연맹은 오는 10월 13~14일 화순군 생활체육협의회에서 제3회 전국 치과인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치과협회장배 대회로, 8강 토너먼트 형식을 차용할 계획이다.
◇한국치과야구연맹 (http://cafe.daum.net/kdbo2012)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