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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선정,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절차 거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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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0일, 영·호남 지역 12개 치과대학·병원 공동성명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5월 10일, 영·호남 지역 12개 치과대학·치과대학병원이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 절차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에 가장 적합한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성명서에는 △경북대학교치과대학 이재목 학장 △경북대학교치과병원 권대근 원장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용덕 원장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김현철 원장 △원광대학교치과대학 이유미 학장 △원광대학교치과병원 강경화 원장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김재형 원장 △전남대학교치과병원 황윤찬 원장 △전북대학교치과대학 유미경 학장 △전북대학교치과병원 김경아 원장 △조선대학교치과대학 민정범 학장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이난영 원장 등 12명의 학장 및 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향후 국내 치의학 분야를 선도할 대표기관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을 치의학계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케 할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앞둔 지금, 그 중대한 의미에 시대적 사명을 느낀다”며 연구원 입지 선정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이 정치적 이권이나 특정 지자체의 발전만을 위해 졸속처리된다면, 대한민국 치의학계의 도약 가능성과 잠재력을 잃어버리는 크나큰 국가적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치의학 산업의 발전과 육성에 적합한 곳, 연구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돼야 한다”며 “연구원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MICE) 산업과의 연계가 필수적인 만큼, 세계적 규모의 기자재전시회와 학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수용 능력과 인프라, 관광자원을 두루 갖춘 곳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지방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돼야 한다. 정부는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문성과 객관성을 갖춘 평가단을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모 절차를 거쳐 가장 적합한 입지를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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