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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명(知天命) 조선치대, ‘미래 선도하는 새로운 50년’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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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개교 50주년 준비위원회 기자간담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 개교 50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우종윤·이하 준비위)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준비위는 지난 5월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

 

준비위는 오는 10월 11~13일, 3일간 개교 50주년을 기념한 다채로운 행사와 학술대회 등을 진행한다. 10월 11일 조선대학교치과대학(이하 조선치대)에서 열리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12일에는 서울 삼정호텔에서 ‘치호인의 밤’을 개최한다. 행사는 조선치대 1기부터 45기까지 모든 동문이 하나돼 모교의 반세기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조선치대 50년 발자취 영상 시청 △작고 동문 추모식 △자랑스러운 치호인상 시상 △축하공연 △만찬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 13일에는 개교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가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00세 시대의 Dentistry’를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치과계 저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하며 배울 수 있고, 실제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할 예정이다.

 

강의 커리큘럼은 △예방치의학 △엔도 △디지털 △임플란트 △치주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이 인정, 조선치대 동문은 물론 치과계 전체가 함께하는 학술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기자재전시회는 50부스 규모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최신 치과산업 트렌드를 확인해보고,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학술대회 참가자를 위한 △생활가전제품 △치과장비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선치대총동창회 최치원 회장은 “지방대학 최초로 설립된 조선치대가 지천명의 나이를 맞았다. 이번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는 조선치대가 치과계 및 지역사회가 함께 걸어온 반세기의 발자취를 뜻깊게 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의 도약을 힘차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난 50년 동안 각자의 위치에서 치과계의 큰 축을 담당하며 최선을 다해온 치호인, 그리고 치과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쁨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선치대 민정범 학장은 “동문들이 만들어가는 50주년 행사지만, 동문을 넘어 치과계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치과계에 모교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대학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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