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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치과대학, 50년 넘어 100주년 향해 힘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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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일, 개교 5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행사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경북대학교치과대학이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 도약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6월 1일, ‘경북대학교치과대학(이하 경북치대) 개교 50주년 학술대회 및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반세기에 걸친 경북치대의 위상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역사적인 자리로, 600여 명의 동문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등 뜨거운 열기 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

 

 

‘과거, 그리고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린 1부 학술대회에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의 새로운 진통작용 기전 △교육과정을 통해 본 경북치대의 과거, 현재 미래 등의 강연을 통해 치과계의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시했다. 2부 학술대회에서는 △근관충전의 새로운 개념 △급속한 인구 고령화, 변화하는 치과 진료 등을 통해 최신 임상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치과 진료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기념식은 △공로·감사패 수여 △발전기금 및 장학금 전달식 △개교 50년사 발간 및 연혁 보고 △비전 5.0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로·감사패 전달식에서는 경북치대 발전에 기여한 역대 학장 및 경북대치과병원장에게 공로패를, 역대 동창회장 및 기업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이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발전기금·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경북대치과대학동창회(이하 경북치대동창회)가 인재 양성과 모교 발전을 위한 기금 3억원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개교 50년사 발간 및 연혁보고에서는 경북치대의 역사적 발자취를 돌아봤고, 비전 5.0 선포에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며 치의학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했다.

 

경북치대 이재목 학장은 “경북치대는 지난 반세기 동안 수많은 도전과 변화를 겪으며 오늘날의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경북치대 역사에 함께해준 모든 이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50년의 역사를 디딤돌 삼아 새로운 100년을 꿈꾸며 힘차게 도약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경북치대동창회 안치홍 회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화합과 역동적인 미래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모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 김선조 행정부시장, 대구시교육청 강은희 교육감, 국민의힘 이인선·우재준 의원,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대구시치과의사회 박세호 회장, 경북치과의사회 염도섭 회장 내외빈이 다수 참석해 경북치대 개교 5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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