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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치과의사회, 시민과 함께 ‘구강보건의 날’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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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7일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기념행사’ 성료
서울 코엑스에서 SIDEX 행사 기간 중 진행, 시너지 효과 '톡톡'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서울시민이 함께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6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모처럼 마련된 대국민 행사로, 다양한 구성과 색다른 콘텐츠를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먼저 코엑스 401호에서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지부가 진행한 구강보건의 날 기념 온라인 이벤트 시상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이날 서울지부는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힘써온 △성동구보건소 최윤선 주무관 △마포구보건소 장영은 주무관 △서울시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김영은 주무관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류혜림 주무관 △서울시보건교사회 류정은 재무이사 △카이아이컴퍼니 정미리 이사 등 6인을 구강보건 유공자로 표창했다.

 

 

치아사랑 퀴즈대잔치와 치아그리기 등 온라인 이벤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치아마을에 ○○○이(가) 쿵!’을 주제로 열린 치아그리기 대회에서는 신유이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재희·백윤지 학생, 우수상에는 김연수·김재범·강태연·김다은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캐릭터 공모전에서는 구강관리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토끼’와 ‘칫솔’로 개성있게 표현한 ‘건토와 솔치’가 대상에 선정됐다. 건토와 솔치는 향후 서울시치과의사회와 구강보건의 날 등 다양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매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올해 역시 2만2,000여명의 참여로 인기를 이어갔다. 서울지부는 정답자 중 690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1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건치아동 선발대회' 시상식이었다.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끝으로 잠정 중단된 상태였으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5년 만에 재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앞서 서울지부는 서울시 학생주치의사업 및 서울 25개구 치과의사회 추천 등으로 선발된 구대표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면접을 실시했고, 그 결과 △서울창일초등학교 박지민(금상) △서울북가좌초등학교 이도윤(금상) △서울고은초등학교 방가은(은상) △서울잠일초등학교 최시우(은상) △서울흥인초등학교 고아라(동상) △서울수유초등학교 김태윤(동상) 학생을 서울시 대표 건치아동으로 최종 선발했다.

 

이날 현장은 시상식에 초대된 건치아동들의 밝고 건강한 미소로 가득 채워졌으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기념식 후 코엑스 1층 동편 로비에서 진행된 기념행사 및 홍보부스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홍보부스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비롯한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서울시간호조무사회 등 치과계 유관단체가 무료 구강검진과 틀니 무료세정, 혈압·당뇨 체크 등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서울지부 대학생 홍보단인 ‘서울덴탈프렌즈’가 △구강보건 상식 퀴즈와 보물찾기를 결합한 ‘놀러오세요. 구강보건의 숲’ △치아모형 퍼즐게임 ‘치아라이더’ △성격유형검사(MBTI)를 변형한 치아건강관리유형검사 ‘치BTI’ 등 시민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각 부스는 남녀노소 시민들의 참여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구강보건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재미와 교육을 겸비한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치과계 최대 행사인 SIDEX와 함께 개최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 외국인 방문객의 참여도 활발히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치과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자,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재개하고,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보다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기념행사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서울지부는 국민 구강건강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내년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개최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지부는 이번 행사를 전초전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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