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수)

  • 흐림동두천 13.7℃
  • 흐림강릉 19.5℃
  • 흐림서울 13.5℃
  • 흐림대전 14.3℃
  • 흐림대구 15.6℃
  • 흐림울산 15.8℃
  • 광주 14.1℃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3.8℃
  • 제주 15.9℃
  • 흐림강화 13.3℃
  • 흐림보은 12.6℃
  • 흐림금산 14.2℃
  • 흐림강진군 13.6℃
  • 흐림경주시 16.0℃
  • 흐림거제 15.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연계자료 열람 제한으로 ‘맹탕’ 회무열람”

URL복사

치협 회무열람 신청인 3인 공식입장 밝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2023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회장단 선거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회무열람을 지난 6월 13일 진행한 최치원·손병진·김아현 3인이 “지난해 4월 회무열람 신청 이후 1년여 만에 우여곡절 끝에 진행된 회무열람이었지만, 극히 제한적으로 제공된 박태근 후보의 선거운동기간 중 법인카드 사용내역만으로는 회무열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신청인 3인은 “회무열람의 큰 목적이었던 박태근 후보 캠프원들의 지부 방문 시 지출된 내역은 협회 법인카드가 아닌 당시 집행부 임원이자 선거운동원이었던 모 이사의 개인카드로 사용했다는 구두 답변만이 전부였다”며 “개인카드 지출을 박태근 캠프나 치협에서 보전받은 사실을 확인할만한 연계자료에 대해서는 철저한 열람제한으로 맹탕 회무열람이 됐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 외에 회무를 가장한 선거운동으로 여겨지는 다수의 정황이 발견됐지만 이와 연계된 자료 열람이 원천봉쇄당하면서 회원 고유의 권리행사에 수많은 허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토로했다.

 

신청인 3인은 “하지만 2023년 대의원총회에서 승인된 감사보고서, 2024년 미불금 감사보고서 등에서 회장후보자인 협회장의 업무추진비 사용에 있어 엄격한 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과 150여개 항목의 법인카드 내역이 배포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러한 감사보고서를 바탕으로 회무열람에서 경험한 여러 허들을 극복하고, 풀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치협은 회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위해 회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할 의무가 있다”며 “회무열람 신청인 3인은 협회에서 배포한 감사보고서 내용 등을 면밀히 분석, 보강해 향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계룡시 교사 흉기 피습사건’의 시사성
율곡 이이는 격몽요결에서 천하에 세 가지 두려워해야 할 것이 있으니, 첫째는 하늘이요, 둘째는 스승이요, 셋째는 부모라 하였다. 하늘·부모·스승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이 학문의 시작이라 하였다. 여기서 두려움이란 공포의 대상으로 삼으라는 뜻이 아니다. 두려워할 만큼 소중하고 존귀한 영향을 지닌 존재란 뜻으로 경외심의 표현이었다. 최근 교육 현실과는 너무도 거리가 먼 이야기다. 계룡시에서 고3 학생에게 교사가 흉기로 찔린 사건이 발생했다. 물론 학생의 정신적인 문제는 검토되지 않아 교권문제인지 학생 정신문제인지 알 수 없다. 다만 경기도 광주 중학교에서 여교사가 체육 수업 도중 남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응급실로 간 사건을 보면 현재 우리 교육 현실을 충분히 알 수 있다. 수백 년을 이어온,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았던 전통적 교육관은 소멸됐다. 스승의 권위는 사라지고 직업만 남았다. 교사가 존경은 고사하고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가 됐다. 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통계에 따르면 교원에 대한 상해·폭행 건수는 2020년 113건에서 2025년 504건으로 늘었다. 수업일 기준 하루 4명의 교사가 폭행에 노출되고 있는 셈이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재테크

더보기

지정학 리스크 완화 속 미국 증시 반등과 자산배분 전략

최근 글로벌 주식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 이후 크게 반등하고 있다.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생산과 교역의 충격은 아직 가시지 않고 있으며, 그에 따라 물가 지수 등 주요 경제 지표에서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다시 확인되고 있다. 또한 경기 둔화 신호와 통화 정책 불확실성이 동시에 누적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낙관과 경계 사이에서 이란 전쟁의 충격에서 벗어나며 중요한 분기점에 근접해 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S&P500 지수의 가격 구조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단기간에 강한 반등이 나타났지만, 2026년 1월 28일 이후의 추세적 저항 구간을 완전히 돌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위치다. 주가는 회복되었지만 추세 돌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 흐름이 상승 추세로의 전환인지, 기존 하락 흐름 내 기술적 반등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해석이 엇갈리는 구간이다. S&P500 지수는 2026년 1월 28일 고점 이후 하락 추세를 형성하며, 3월 마지막 주에는 상승세 유지에 중요한 조건이었던 200 EMA마저 확정적으로 이탈했다. 3월 30일 전쟁 위험의 피크와 함께 고점 대비 약 10% 하락했으나, 3월 31일부터 휴전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되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