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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서울

동작구치과의사회, 지난 9월 11일 '2024년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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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이어진 지역 사랑, 총 누적액 1억8,500만원 넘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이태희·이하 동작구회)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작구회는 지난 9월 11일 동작구보건소에서 ‘2024년도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장학금 전달식은 동작구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랑의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전임 회장단, 동작구장학회 윤영윤 운영위원장,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약사회 이명자 회장, 동작구보건소 문상희 소장, 동작구의회 김영림 의원,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동작구회는 매년 관내 중학교에서 모범 학생을 추천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로 25년째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는 동작구회는 이날 14명의 학생에게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1999년 장학회 발족 후 지금까지 동작구회의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은 학생은 370여명으로, 총 누적 금액은 1억8,500여만원에 달한다.

 

 

이날 동작구장학회 윤영윤 운영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로 1999년 시작된 동작구회의 장학사업이 꾸준히 명맥을 이어가며 25년 연속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큰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동작구회 이태희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긴 소중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길 바라며, 동작구회는 여러분의 성장을 지켜보며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구축해야 할 장학 지원 시스템 체계를 동작구회가 선행하고, 지속해나간다는 점에 깊이 감사하다. 이러한 선행과 훈훈한 마음들이 동작구가 버텨나가는 원동력이다”며 “장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인재들이다. 오늘 이 자리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 특참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동작구회 장학사업은 지역사회를 넘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나눔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하면서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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