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30 (수)

  • 구름많음동두천 12.3℃
  • 구름조금강릉 10.1℃
  • 구름많음서울 14.5℃
  • 흐림대전 13.8℃
  • 구름많음대구 12.7℃
  • 구름많음울산 14.7℃
  • 흐림광주 15.9℃
  • 구름많음부산 15.4℃
  • 흐림고창 14.4℃
  • 제주 16.4℃
  • 구름많음강화 13.9℃
  • 맑음보은 10.3℃
  • 흐림금산 14.1℃
  • 흐림강진군 15.8℃
  • 구름많음경주시 12.1℃
  • 구름많음거제 15.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에지와이즈 배우러 미국 아닌 한국 찾은 외국인 ‘만석’

URL복사

제74차 KORI SET Course 성료, 러시아·중국 등 28명 참여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김재구·이하 KORI)가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회의실에서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이하 KORI SET Cours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열리는 KORI SET Course는 이번에 74차를 맞았다. 러시아, 중국, 우크라이나에서 온 28명의 해외 연수생들이 1주일간의 교육을 받았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김재구 회장과 정성호 코스 코디렉터 등 10명의 KORI 인스트럭터들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총 6명의 외국인 helper가 참여해 자국민의 교육을 도왔다. 또한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기간 동안 함께 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Edgewise 술식의 습득을 위한 이론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은 △Basic Wire Bending Exercise △Soldering △1st Order Exercise △Anterior 3rd Orders △Upper and Lower 3rd Order Exercise △2nd Order Bending △Prescription Arch Wire Fabrication 등과 더불어 Class I Directional Force(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와 Class Ⅱ Sequential Directional Force(Class Ⅱ division 1 4/5 발치) 과정을 포함한다.

 

이론 강의는 △에지와이즈 술식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발전 과정 △Craniofacial Analysis와 Total Space Analysis를 포함하는 Differential Diagnosis 개념의 전달 △Directional Force Technology를 바탕으로 치료한 증례발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74차에서는 커리큘럼에 상당한 변화를 줬다. Typodont 과정에서 이전의 Class Ⅱ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가 Class I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로 대체됐고, Class Ⅱ division 1 Bimaxillary protrusion 4/4 발치 증례에 포함됐던 helical bulbous loop 등을 이용한 상악 치열의 후방 이동은 Class Ⅱ division 1 4/5 발치 증례에서 간소화돼 적용됐다.

 

또한 Wire Bending Exercise 과정에서 발치와 후방에 위치한 구치의 uprighting과 전방이동을 위한 방법으로 running loop이 추가됐다. 이러한 개편은 최근 대폭 변화된 미국 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의 교육과정을 일부 반영한 결과다.

 

해외 연수생들은 러시아, 몽골, 중국 다롄에 있는 KORI 해외지부나 캄보디아 International University 교정과, 중국 칭다오치과교정연구원 등 다양한 경로로 연수회에 참여하고 있다. 에지와이즈 술식을 익히고자 희망하는 국내 치과의사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KORI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버블의 마지막 랠리를 대비한 자산배분 투자전략 | 미국증시 비트코인 상승 랠리와 미국채, 금, 달러로 경제위기 헤지하기

연준의 9월 FOMC 50bp(big cut, 0.5%) 금리인하 이후 잠시 혼란스러웠던 금융시장은 결국 미국증시가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가 행진을 써나가면서 상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동시에 많은 투자자들이 상승하는 시장의 끝자락에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번 기고에서는 기준금리 사이클의 마지막 단계에서 자산배분 전략을 통해 위험을 관리하고 기회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다뤄보겠다. 버블의 마지막 랠리에서 자산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각 자산이 현재 경제 상황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자.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의 중요성 기준금리 사이클은 자산배분 전략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번 사이클에서 금리고점(A)은 2023년 8월에 도달했으며, 첫 번째 금리인하(B)는 2024년 9월에 시행됐다. 10월 23일 현재 우리는 B에서 C로 향하는 구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C의 시기는 지난 금리 사이클과 비교했을 때 2025년 8월에서 11월로 사이로 예상된다(더 자세한 내용은 본지에 연재된 150~153호 칼럼이나 필자의 유튜브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이러한 금리인하 사이클 내에서 각 자산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정해 위험 대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