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윤찬·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지난 10월 19일, 광주광역시 남구 ‘소화천사의 집’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검진버스 순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신희원 전공의를 포함한 인턴 2명, 직원 2명 등 총 5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28일, 전남 나주 계산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순회봉사는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장애인들에게 폭넓은 진료를 제공했다.
봉사팀은 각 지역의 특성과 필요에 알맞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충치치료, 스케일링, 소아치료, 틀니관리 등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했고, 이들이 건강한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남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신희원 전공의는 “구강검진버스 순회봉사는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본인의 구강건강 상태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지역민에게 최상의 진료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대치과병원의 진료버스를 통한 순회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구례 장애인복지관, 광주 작은 예수의 집 등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