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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송년회로 한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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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회 허원실 회장 미술 전시회 준비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외과 동문회(회장 허원실·이하 경구회)가 올해 12월 송년회를 그림과 음악, 공연 등 문화행사로 진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원실 회장(국립의료원 치과과장)은 “오는 12월 1일 예술의 전당 피그갤러리에서 동문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그림 전시는 물론 잼 공연과 퍼포먼스 등 미술과 음악, 무용 등이 어우러지는 예술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허원실 회장은 평소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다수의 개인 전시회는 물론 프로젝트 전시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허 회장은 “올해는 정말 뜻 깊은 송년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10여 명의 동문이 전시회에 내 놓을 작품을 준비 중이어서 매우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허 회장은 지난달 24일부터 삼성역 코엑스 메가박스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배트맨-다크나이트 라이즈 展’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통신의 ‘도네이션 아트페어’를 통해 작품 판매수익의 50%를 기부하고, 슈페리어갤러리를 통해 작품 판매수익의 50%를 우간다에 기부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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