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7 (월)

  • 맑음동두천 7.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실전용 총의치 임상팁과 노하우 대공개

URL복사

9월 12일 치과기재학회 부산영남권 학술강연회 13일에는 서울서

대한치과기재학회(회장 김광만·이하 기재학회)가 주최하고 (주)지-씨 코리아가 후원하는 학술강연회가 부산 및 영남권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다음달 12일 롯데호텔부산 아트홀에서 열린다.

 

바로 다음날인 13일에는 서울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울 및 수도권 치과의사를 위한 강연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부산과 서울 강연회는 ‘총의치 솔루션’을 대주제로 삼았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총의치 치료 성향을 먼저 파악하고, 향후 어떤 식으로 치료방식을 개선할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강연회의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은 최대균 원장은 ‘사용중인 총의치를 평가해봅시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최대균 원장은 “술자는 본인이 치료한 총의치가 과연 기능과 심미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며 “의치에 대한 불만족은 대체로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환자 측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물론 술자 측에 의한 문제도 있기 마련이다. 대개의 경우에 술자 측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것이 환자의 불만을 해소함에 있어서 오히려 타당한 부분이 많다고 보여진다”고 전제했다.

 

기조 강연에 이은 제1강의에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가 ‘무치악 환자를 위한 인상해법’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권 교수는 “실제 무치악 환자를 다루는 총의치 임상에서는 환자에 따른 여러 가지 변수가 치료의 결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모든 임상가가 잘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며 “과연 환자들에게 어떤 술식을 적용해야 좋은 임상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를 의치의 3면에 대한 섬세한 재고를 통해서 알아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에 권 교수는 유지, 지지, 안정성을 고루 갖춘 총의치 치료를 위해 △최대한 확장되고, 긴밀한 접촉을 하는 점막면 △수직 및 수평적으로 적절하게 형성된 교합면 △주변 근육 운동과 조화되는 연마면 등 3면에 대한 개념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2강의는 임영준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가 나선다. 그는 ‘총의치 치료과정에서 악간관계 설정의 중요성 및 후 처치’를 주제로 삼았다. 그는 “수직고경을 결정할 때 임상가들이 만나게 되는 문제점은 아이러니하게도 수직고경을 결정할 수 있는 과학적인 방법이 없고 이에 관련된 지식의 대부분은 이론적인 것이라는데 있다”며 “어쨌든 임상적으로 성공이 입증된 여러 가지 기본적 원리가 있기 때문에 술자의 기술적 숙련도, 지식, 판단과 임상적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해 악간관계를 설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환경적 여건을 전제로 총의치의 실제 임상에서 중요한 과정인 수직고경 결정, 안정위 유도 및 기록에 대하여 정리하고, 총의치 장착 후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후 처치 증례를 다양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주최 측은 “본 강연회는 무치악 환자에게 어떻게 하면 만족스러운 총의치를 장착해 줄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무엇보다 총의치의 실질적인 임상팁과 다양한 증례를 세밀하게 다루게 될 이번 강연회는 그동안 임상에서 가지고 있던 총의치에 대한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
전국이 산불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고 많은 산림이 훼손되었다. 광범위한 산불로 보이지 않은 수많은 동물이 희생되었을 것이다. 산불 진화에 수많은 인원과 헬기가 동원되었고 소방대원들은 쉬지도 못하고 위험을 감수하였다. 적지 않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소방헬기의 추락사고로 희생자도 발생하는 참극이 발생하였다. 이런 와중에 사진 한 장이 논란의 중심이 된 일이 있었다. 골프장 해저드 연못에서 소방헬기는 취수를 하고 있었고 그때 그린에서 티샷을 하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그날 골프장은 산불 연기가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게임을 진행시켜서 안전 불감증이라는 논란을 유발하기도 했다. 차후에 골프장은 나름의 핑계로 해명을 하다가 결국에는 사과했다. 논란의 티샷 여성 또한 소방헬기 방향으로 공을 친 것이 아니고 후속 팀이 있어서 빨리 그린아웃하기 위해 샷을 한 것이란 해명을 했으나 결국에는 사과하고 끝났다. 사실 그녀가 산불을 낸 것도 아니고 골프 샷을 헬기 방향으로 날려서 방해한 것도 아니다. 골프장 입장에서 해저드 연못에서 취수할 것을 허락도 해주었으니 도움을 준 것인데 영업을 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으니 억울할 수도 있다. 골프장이나 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 |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유동성 관점

최근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전통적 투자자산과는 구분되는 독특한 특성이 있으면서 다른 자산들과 상관계수가 낮은 독립적인 자산군으로 인정받고 있다.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기 수단으로 치부하던 과거와 달리, 오늘날은 자산배분 전략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핵심 구성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통령과 행정부는 물론, 의회와 세계 1위 자산운용사 Blackrock까지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인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한편으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정식 자산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의 전통적인 반감기 사이클(Halving cycle) 상승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이는 기존 투자자와 신규 투자자로서 비트코인 투자에 혼선을 가중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고유한 주기적 특성인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유동성(M2)과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전략적 자산배분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 투자에 있어 반감기 사이클과 기준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되고 있다는 의미다. 본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의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반감기 사이클과 글로벌 M2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자산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