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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공공의료’ 확대 요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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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노조 “공공병원 국가책임제 도입해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오는 6월 3일 치러지게 될 조기 대선을 앞두고 ‘공공의료’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은 지난 4월 21일, ‘공공의료’ 확대 등에 대한 대선 공약화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보건노조 측이 공약화를 요구하는 의료정책은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보건의료산업부터 주 4일제 도입 △의사인력 확충으로 공공·지역·필수의료 강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공공병원 ‘착한 적자’ 국가책임제 실시 △민간병원 공공성 강화 위한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건강보험 보장성 80%로 상향 등이다.

 

보건노조 측은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관점에서 전체 보건의료노동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인력정책을 수립하고, 윤석열표 일방적 의대증원 정책 실패를 극복하고, 공공성을 중심으로 새로운 의사인력 확충과 올바른 의료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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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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