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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보험 시대, 임플란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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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임치원, 심포지엄 통해 BRONJ 등 합병증 짚어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전윤식)이 지난달 26일 2012 이화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열고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최신경향과 장기성공률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은 하향세로 접어든 임플란트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눈길을 끌었다.
박은진 교수가 ‘틀니 보험화 시대에 고려하는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료의 질을 저하시키는 악재가 겹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보다 충실한 치료를 위한 새로운 술식과 기구를 소개하고, 이정열·김진우 교수가 임플란트의 장기적 관찰 결과 보고에 나서 500여 청중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BRONJ’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선종 교수는 ‘치료 가이드라인과 증례보고’ 강연을 통해 합병증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BRONJ의 경우 잠재 환자가 굉장히 많을 것으로 본다. 최근 구강외과교과서에도 관련 섹션이 새롭게 추가됐다”며 임상 연구 결과 발표에 열중한 김 교수는 “틀니로 인한 상처가 골다공증약의 부작용 탓에 아물지 않고 염증과 골괴사로 번져 고통을 겪는 환자들도 많다”며 “무치악의 초고령 환자를 상대해야 하는 보험틀니의 경우 보다 안정적인, 양질의 틀니를 제작해야 BRONJ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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