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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올소나비 교정 세미나, ‘조기 마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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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임상 활용법 집중 조명, 전국 주요지역서 매달 진행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종원)가 지난 4월 20일 부산 본사 세미나실에서 ‘DIO Ortho navi. Clear Aligner Seminar(임상에서 활용하는 투명 교정장치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3년 만에 다시 열린 정규 교정 세미나로 3주 전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20명 정원에 총 23개 치과, 25명의 원장이 참석했으며 투명교정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배 원장은 ‘투명교정 제대로 사용하기’를 주제로 투명교정의 원리와 실제 임상 적용법을 심도 있게 전달했다. 특히 디오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디지털 교정시스템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지침과 임상 전략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신뢰를 이끌어냈다.

 

디오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디오 올소나비(DIO Ortho navi.)’는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환자 수 8,000명, 누적 케이스 1만4,039건(2024년 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임상적 검증을 마친 제품이다. 특히 디오의 독자적인 디지털 셋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정력을 높인 설계와 굴곡강도를 다양화한 Multi Layer Sheet를 적용해 우수한 교정 효율과 착용감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오는 지난해 일본 도쿄에서도 론칭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디지털 교정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해당 세미나는 일본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디지털 교정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오 교정 사업팀 이장선 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고 참석자들이 디오 올소나비를 직접 체험하고 다음날부터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됐다”며 “매달 주요 권역에서 일반 투명교정은 물론 소아·청소년 대상 교정까지 아우르는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디오는 오는 5월 14일 대전에서 소아 청소년을 위한 투명교정, 6월 29일 서울에서는 투명교정 제대로 사용하기 세미나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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