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텍코리아(대표 박해진)가 파노라마 영상, Cephalometric(교정 전문 영상), CT를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사선 진단기기 PaX-i3D의 출시를 알렸다. 지난 3월 출시한 PaX-i에 3D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CT와 파노라마, 세팔로(원샷/스캔)의 전용 센서를 탑재해 센서 탈부착의 불편 및 파손 위험을 제거한 것은 물론 △인공 지능으로 환자의 파노라마 궤적 오차를 보정해주는 Magic Panorama 솔루션 △보다 선명한 임상 정보를 제공하는 Ultra High Definition Panorama 솔루션 △Select Panorama, Auto Switching 시스템을 탑재해 촬영 및 진단의 편의를 도왔다.
2D 모바일 솔루션을 지원하기 때문에 고객 상담 시 훨씬 유용하리라는 예측이다.
바텍코리아 측은 “공장 개선과 대량 생산 체계 구축 등 생산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한 노력에 힘입어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10년의 노하우가 집약된 탁월한 기술력으로 치과 진료 환경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PaX-i3D는 바텍코리아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판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 1일부터 국내에 본격적으로 공급됐다.
[Interview] 박해진 (주)바텍코리아 대표
“제대로된 한국형 덴탈CT”
물리적 수명보다 사회적 수명이 우선되는 시대다. “치과계도 아날로그에서 벗어나 디지털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한 박해진 대표는 지난 1일 출시한 자사의 신제품 PaX-i3D를 “통 크고 착한 장비를 만들기 위해 도전을 거듭해온 지난 10년의 의지와 열정의 결정체”라고 소개했다.
“체어 타임 등 진료방식에서부터 외국과 큰 차이가 있고, 보험청구 프로그램의 연동이 필수적인 한국적 특색을 고려했다”며 “국산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서비스의 고급화도 강조했다. 빠르고 정확한 A/S 시스템을 확립하고,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장비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는 설명이다.
“진단장비는 바텍코리아의 모태사업”이라며 “보다 특화된 전문성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박 대표는 고객과의 ‘소통’을 성공 비결로 꼽았다. 전 세계 고객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귀담아듣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니즈를 실현해낸다는 것.
박 대표가 성공을 확신한 PaX-i3D에 치과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