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호흡기질환, 치매 등 여러 비전염성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과계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는 구강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 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충규)를 조직하고 질병청과 복지부가 관리하는 만성질환 예방 관리항목에 치주질환을 포함시키기 위해 관련 학회 및 단체와 협력하고 있다.
치주질환과 만성질환의 연관성에 대해 가장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하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설양조·이하 치주과학회)가 오는 6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아홉 번째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만성질환 관리 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치주질환과 NCD 컨퍼런스는 질병관리청 만성질환 관리국의 만성질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치과 만성질환의 국가관리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치협과 치주과학회가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컨퍼런스는 치과의사 출신인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 최종희 국장의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 정책 현황’ 강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 치협 송종운 치무이사가 ‘치과 만성질환의 국가관리사업 추진방향’을 강연하고, 부산대치전원 주지영 교수의 ‘치주질환과 만성질환과의 연관성’ 강연으로 마무리된다.
컨퍼런스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의사는 6월 9일까지 사전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