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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젠임플란트, MEGA’MIND 2026 모집 마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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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임플란트 리더는 누구?”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차세대 글로벌 임플란트 리더 발굴 프로젝트 ‘MEGA′MIND 2026’의 참가모집 마감이 9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가 뜨겁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메가마인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국제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총 65개국에서 55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 참가자는 122명에 달해 국내외에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메가마인드 우승자는 임상 강연자로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교육과 관리를 통한 커리어를 개발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지난해 우승자 Dr. Mattia Menfredini(이탈리아)는 지난 5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무대에 ‘상악동 거상술의 혁신적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023년 우승자 Dr. Darius Tomina(루마니아) 역시 2024년 유럽골유착학회(EAO)에서 강연하며 유럽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역대 우승자들이 메가젠과 함께 세계 각지에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네트워크를 넓혔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메가마인드 프로젝트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메가마인드 최종 우승자들은 본인의 뛰어난 임상 역량과 발표 실력을 인정받아 우승의 영예를 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 활동을 시작한다”며 “특히 MUST(MINEC Ultra Speakers Training) 교육을 통해 연자로서 갖춰야 할 자세, 임상자료 촬영법, 영상 활용법, 효과적인 발표 방법 등 전문 강연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메가마인드 1차 국가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달러가, 2차 대륙별 라운드 우승자에게는 2026년 6월 20일~21일에 개최하는 ‘제19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참가비와 함께 토론토 항공권 및 숙박권 전액이 지원된다.

 

최종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총 6명의 우승자를 선발, 각각 5,000달러의 상금과 함께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메인무대에서 강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재능 있는 젊은 임상가들로 구성된 국제적인 연자 그룹 MINEC Knight(미넥 나이트)로 임명해 미넥 연자로 특별히 관리하고, MINEC Knight Meeting에도 초청해 심층적인 임상 솔루션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파이널 라운드 심사위원단은 이번 대회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출신 국가, 전공 분야 등 다양성과 균형을 고려해 각 권역을 대표하는 8개국에서 선발해 8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으로 한국의 서울대치과병원 구기태 교수를 비롯해 △중산대학교 광화치의학원 Jingping Li 교수 △하버드치대 치주과대학원 Emilio Arguello 교수 △리투아니아 보건과학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 Dainius Razukevičius 교수 △UAE 샤르자대 임플란트센터 창립자인 Dr. Ahmed Osman 교수 △독일 UKE병원 Marcus Engelschalk △태국 쭐라롱꼰치과대학 Pornchai Jansisyanont 교수 △이탈리아 인수브리아대학교 구강위생학과 Davide Farronato 교수 등이 함께한다.

 

구기태 교수는 “4회째 메가마인드 심사에 참여하며 지켜본 결과, 메가마인드는 임상적 역량은 물론 연자로서의 커리어까지 함께 성장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세계적인 글로벌 연자를 발굴하는 경연대회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가마인드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임플란트 시스템에 상관없이 자율 주제로 15분 이내의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한 프리젠테이션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케이스의 임팩트, 과학적인 근거의 임상 케이스, 1년 이상의 팔로우업, 발표 자세와 발표 시간 등의 항목이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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