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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치과병원 예방치과 재개설 “지역민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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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 교육·정책 개발까지 폭넓은 역할 기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임성훈·이하 조선대치과병원)이 예방치과를 재개설하며 지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조선대치과병원 예방치과는 지난 1989년 김동기 교수의 부임과 함께 개설, 지역사회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이병진 교수가 진행한 ‘Hope 11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구강건강 관리와 예방 활동을 이끌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8년 김동기 교수의 정년퇴임과 동시에 폐과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오랜 공백기를 지나 최근 이승현 교수가 합류하면서 예방치과는 다시 문을 열게 됐다. 재개설을 통해 조선대치과병원은 예방 중심 진료의 틀을 강화하고, 지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가운데 예방치과를 운영하는 곳은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단국대치과병원, 그리고 조선대치과병원 세 곳뿐이다.

 

조선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수익성보다는 진료·교육·연구의 공공적 가치를 우선시해 예방치과를 다시 열게 됐다”며 “이는 지역사회 건강 증진과 학문적 책무를 동시에 실현하려는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치과는 △치면세균막 관리 및 교육 △불소도포·치아홈메우기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구강건강관리 △구강보건 조사와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현 교수는 “예방치과는 구강질환을 미리 막아 건강한 치아를 지켜주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 지역민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훈 원장도 “예방치과의 재개설은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는 계기이자, 우리 병원의 교육적 가치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예방치과 재개설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학생과 의료진이 예방치과학의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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