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열린 제6회 치과신문 광고대상 시상식에서는 공동심사위원장인 김혜성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언론광고학부)의 특별 강연이 있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민형 공보이사(서울지부)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수상업체에게 도움이 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평소 광고관련 강의를 듣기 힘든 치과인들에게 유익한 내용을 준비했다”고 김혜성 교수의 특별 강연을 소개했다.
김혜성 교수는 ‘스토리텔링과 광고’라는 주제로 “단순한 선 2개의 교차인 십자가가 가장 유명한 심벌이 된 것은 성경을 통한 스토리텔링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정보전달을 목적으로 하는 치과광고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문적이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다양한 사례와 동영상을 통해 재미있게 소개한 김혜성 교수는 “광고에서 스토리텔링의 힘은 크고, 스토리텔링을 통하면 장기기억과 자극이 더욱 공고히 연결되며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결국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광고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기억나게 만들어준다”며 스토리텔링이 있는 광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서울지부 임원진에게도 “좋은 치과를 위해서는 진료를 잘하는 명의도, 친절한 진료스탭도 필요하지만 스토리텔링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치과인들도 스토리텔링의 힘에 중요성을 알고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수상업체 관계자는 “앞으로 광고를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점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희수 기자/gimhs7@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