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6 (화)

  • 흐림동두천 0.6℃
  • 맑음강릉 8.3℃
  • 구름많음서울 3.4℃
  • 구름조금대전 3.1℃
  • 맑음대구 5.3℃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5.7℃
  • 맑음부산 8.3℃
  • 맑음고창 4.3℃
  • 맑음제주 9.4℃
  • 구름많음강화 1.6℃
  • 맑음보은 1.6℃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6.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입법조사처 “선택권 위해 의료인 자격정보 공개 필요”

URL복사

‘의료인 자격정보 공개제도’ 올해 국정감사 이슈 선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회 입법조사처가 의료인 자격정보공개제도를 올해 국정감사 이슈로 선정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9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국정감사 이슈 중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으로 의료인 자격정보공개제도를 언급했다.

 

입법조사처는 우리나라는 의료인 자격 정보 공개에 관한 규정이 없으며, 의료인의 면허정보, 의료경력 등의 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에 해당하므로 기관이나 단체를 통해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등) 면허(자격)에 대해 2007년부터 보건의료인 면허관리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지만, 이는 의료인을 위한 행정업무 중심이며 환자 및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정보는 제공하고 있지 않다.

 

입법조사처는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은 마련돼 있으나 일반인이 의원 또는 병원 의료인의 면허 유무, 전문 분야 등 최소한의 기본적인 정보도 알 수 없기에 무자격 의료인 또는 전공과목이 아닌 의료인에게 진료 또는 시술을 받게 되는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꼬집었다.

 

주요 외국의 경우 의료인의 면허번호, 자격취득연도, 전공, 소속기관 등의 기본정보 공개를 법률에 근거를 둬 규정하고 있으며, 오픈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해 환자 등 국민이 의료인 자격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미국 대부분의 주 의료위원회에서 의료인의 징계 이력과 일부 범죄기록 등 자격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운영해 일반 국민이 면허의 유효성과 과거 징계 사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입법조사처는 언급했다.

 

입법조사처는 “소비자가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는 요인에는 의료기기의 성능, 의료기법의 차이 등도 있지만, 가장 큰 결정요인은 의료인의 개인능력일 것이다. 그런데 의료인정보가 공개돼 있지 않아 소비자가 지인소개, 이용후기 및 홍보성 자료 등과 같이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기준으로 병원 및 의사를 선택할 수밖에 없으며, 소비자는 의료인의 경력(의료과실 및 범죄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선택할 수 있다”고 국정감사 이슈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소비자의 알권리, 선택권 및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의료인정보공개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와 관련해 소비자정책위원회가 2018년 7월 9일에 의료인의 징계정보 등에 대해서 공개하도록 개선권고를 한 바도 있다”고 강조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미친× 머리에 꽂은 꽃과 탈팡
요즘 ◯팡의 뉴스가 난리도 아니다. ◯팡은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로켓배송이란 이름으로 주문 다음 날 빠르게 배송을 하며 동종 업계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그 회사에서 얼마 전 이용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되었다. 그러나 회사는 후속 처치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일으켰다. 급기야 국회청문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그 모습이 가관이다. ◯팡 청문회를 보다가 과거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가 연상되었다. 동문서답하는 것도, 불리한 것은 ‘모른다’로 일관하는 것도, 최고 책임자에 대한 질문에는 묵비권으로 일관하는 것도 모두 유사한 풍경이었다. 단지 한 가지 다른 것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 청문회에서는 고개를 빳빳이 세운 장세동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반면 이번 청문회에서는 너희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일관한 외국인 변호사 바지사장이 대조적으로 오버랩되었다. 게다가 증인으로 참석한 가장 연차가 높은 부사장은 취직한 지 1년이 안 되었고, 부사장이 몇 명인지도 모른다고 답변하였다. 청문회를 보는 내내 무슨 마약 범죄조직의 점조직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런 사태에도 불구하고 ◯팡 사용자는 늘었

재테크

더보기

S&P500 자산배분, 2025년을 마감하며 산타랠리보다 중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다

2025년 연말을 앞두고 미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연말 특유의 계절적 강세, 이른바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존재하는 한편, 경기 둔화 가능성과 주식시장의 고평가 논란을 근거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산배분 관점에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랠리의 성사 여부를 예측하는 데 있지 않다. 현재 시장이 기준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에 부합하는 포트폴리오 구조를 점검하는 일이 보다 본질적인 과제가 된다. 자산배분 투자는 특정 자산의 단기성과를 맞히는 데 목적을 둔 전략이 아니다. 금리와 유동성, 경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상대적으로 유리해지는 자산과 불리해지는 자산을 구분하고, 이를 주기적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위험 대비 수익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기준금리는 자산가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 동일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발표되더라도, 금리 사이클상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에 따라 시장의 해석과 반응은 크게 달라진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에서 금리 인하 국면에 해당하는 오른편 구간을 A-B-C-D로 나누어 살펴보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