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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지 ‘APAC 로드쇼’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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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5일, 신제품 X3 임플란트 중심 임상 세미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세계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 스트라우만 그룹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가 오는 10월 25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앤서지 APAC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는 최신 임상 경험과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핸즈온 실습 세션은 참가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밀도 있게 구성된다. 김희철 원장(더블유화이트치과)과 박시찬 원장(창원늘푸른치과)을 중심으로 최신 임플란트 시스템인 X3® 임플란트를 이용한 가이드 수술 적용법과 디지털 보철 임상 적용 과정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실제 기구와 장비를 활용해 새로운 술식을 체험하고 응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어 오후 5시부터 9시 20분까지, 저녁 만찬과 함께 이론 강의가 이어진다. 함대원 원장(이안맨하튼치과)을 좌장으로 벨기에의 Dr. El Masri가 X3® 임플란트의 임상적 강점을 다각도로 소개한다. 또한 서상진 원장(예인치과)이 디지털 기반 통합 워크플로우와 구체적인 임상 적용 전략을 발표, 디지털 임플란트 치료의 최신 흐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의 핵심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앤서지 X3® 임플란트다. 30년간 축적해온 임플란트 개발 경험을 집약해 설계한 차세대 시스템으로 △치조골 보존 효과를 높인 특허 디자인 △다양한 골밀도에 대응 가능한 드릴링 프로토콜 △보철 호환성을 고려한 일관된 커넥션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이는 임상가들이 실제 시술에서 안정적이고 일관된 결과를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X3® 임플란트는 상용화 이전부터 8,000건 이상의 글로벌 임상을 통해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임상 환경과 환자 조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으며, 국내외 의료진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왔다.

 

스트라우만 코리아 표지명 대표는 “앤서지는 디지털 임플란트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브랜드로, 글로벌 R&D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로드쇼는 국내 의료진에게 실제 임상 경험과 글로벌 트렌드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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