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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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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깊숙이 스며든 AI, 학술-임상적 관점에서 접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회장 이승표)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의 일상에 스며든 AI(진단에서 진료현장까지)’를 대주제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의 발전상과 치과 임상에서의 적용에 대해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먼저 오전에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이 이뤄진다.

 

△허수복 대표(DDH)의 ‘Transforming dental diagnostics:AI-Powered Panoramic Radiograph Analysis’ △정희경 수석(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의 ‘Transforming dental diagnostics: AI-Powered Panoramic Radiograph Analysis’ △조민국 연구소장(오스템임플란트)의 ‘의료 인공지능의 동향 및 미래 예측’ △이원진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The AI revolution in Dentistry’ △김준민 교수(한성대)의 ‘FPGA 기반 의료 인공지능 구현기술’ 강연으로 오전시간이 채워진다.

 

오후에는 실제 치과임상에서 적용 가능한 영역에 대한 강연으로 구성된다.

 

△김예현 대표(WebCeph)의 ‘AI와 클라우드로 열어가는 치아교정 진단의 디지털 워크플로우’ △강태민 부사장(큐브세븐틴)의 ‘보철물 주문제작 프로세스에서의 인공지능 적용’ △박지만 교수(서울대치과병원)의 ‘AI의 효과적인 치과 임상적용 전략’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하는 AI 디지털 진료 시스템-정보 투명성 시대, 동네 치과의 생존전략’을 주제로 한 공성배 대표(ICLO) 강연과 ‘음성 AI가 가져올 치과분야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한 임병준 대표(덴컴)의 강연이 진행된다.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신지견과 트랜드를 살펴보고 치의학에서의 적용, 관련 연구자들간의 학술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과계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술대회 등록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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