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네오바이오텍 허영구 대표(이하 회장 후보)가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제17대 협회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치산협 수석부회장인 허영구 회장 후보는 현 치산협 회장인 안제모 부회장 후보를 비롯해 서우경·이용무 부회장 후보와 함께 후보등록을 마쳤다. 허영구 회장 후보 측은 치산협 선거규정에 따라 기호1번 임훈택 회장 후보에 이어 두 번째로 후보를 등록, 기호 2번을 배정 받았다.
다만, 허영구 후보 측은 애초 부회장 후보 중 1인에 대한 자격 미달 문제가 불거져 해당 후보를 교체하고 재등록했으며, 이 과정에서 치산협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마감일을 재공고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치과의사이자 임플란트 기업 대표로 20년간 치과의료기기업을 이끌어온 허영구 회장 후보는 출마 일성으로 “갈등과 분쟁이 아닌 제조와 유통이 함께 화합하며, 글로벌 무대로 치산협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 후보는 일각의 치과의사 출신에 대한 업계의 정서적 반감에 대해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더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해 보기 바란다”며 “그간 대표격을 가진 공적인 자리에서도 대등하지 못했던 치산협의 입장을 대외적으로 대등한 관계로 위상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임플란트 기업들이 종합상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 당사자가 도·소매 유통사 회원들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허 회장 후보는 “유통이 살아야 제조도 살고, 유통·수입·제조가 함께 공존하며 어우러져 있는 이 다양성의 생태계, 이것이 결국 치산협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이 확고하다”며 “우리 산업은 누군가의 몫을 줄여서 다른 누군가를 키우는 제로섬게임이 아닌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 그런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이 산업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제조와 도소매 간 갈등의 벽을 깨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고, 17대 회장은 이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초 허영구 회장 후보 측은 치산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워장 이용식)가 공고한 등록 마감일인 지난 2월 2일 전 등록을 마감했지만, 이후 부회장 후보 중 1인이 자격미달인 것이 확인돼 후보등록 취소 위기에 봉착했었다.
하지만 허영구 회장 후보 측은 애초 투표 마감일이 투표일인 오는 2월 26일 15일 전까지이므로 2월 11일로 후보등록 마감을 재공고할 것을 선관위에 요구, 선관위는 이 같은 이의제기를 받아들였고, 허영구 후보 측은 부회장 후보 1인을 교체, 재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