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황의환·이하 방사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0일 단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이 참여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예년에 비해 비회원의 참여가 90여명에 달해 방사선에 대한 개원의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특별강연으로 선보인 안창현 교수(경희치대)의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CBCT의 선택과 처방’과 이병도 교수(원광치대)의 ‘방사선사진 검사 선택기준에 대한 고찰’은 참석자 요구를 정확히 파악한 강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강연 중간 휴식시간까지도 Q&A가 이뤄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그 외도 정연화 교수(부산치대)의 ‘콘빔형 전산화단층영상을 이용한 상악대구치와 인접한 구조물간 관계 평가’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희준 전공의(연대치대)와 최윤주 전공의(경희치대)가 우수발표자로 선정돼 방사선학회 Carestream 학술상을 수상했고, 고광준 교수(전북치대)가 학회감사패를 수여했다.
방사선학회 측은 “비회원들의 참여가 점차 늘고있는 만큼 내년 춘계학술대회는 더 다양하고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