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1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장애인 위한 재능기부 ‘뿌듯’

URL복사

스마일재단, 이동치과진료 대장정 마무리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홍예표·이하 스마일재단)이 지난달 20~21일 동곡요양원 이동치과진료를 끝으로 5개월여에 걸친 2012 장애인 구강건강관리 지원사업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마지막 일정에는 홍예표 이사장을 비롯, 나성식·김우성 이사 등 의료진이 동참했다. 총 23명이 충남 공주시 반포면에 소재한 동곡요양원 및 명주원의 240여 장애인을 찾아 무료 구강검진 및 치과 치료, 불소도포, 구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전체의 83%가 지적장애 1급의 중증 장애인이라 간단한 진료를 하는 데에도 애를 먹어야했던 단체 관계자들은 크게 환영했다.

 

한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스스로 구강관리를 하기 힘들기 때문에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편이다”며 “장애인을 받아주는 치과도 흔치 않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꼼꼼히 치료해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구강관리 교육을 통해 배운 잇솔질법을 실천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을 도모해야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의료 봉사에 나선 의료진들도 “내가 가진 재능으로 장애인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니 뿌듯하다”며 만족해하는 모습이었다.

 

홍예표 이사장은 “의료진의 열정과 봉사 정신 덕분에 많은 일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일재단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지킴이로서 치과진료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10월 원달러 환율과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

원·달러 환율은 2025년 9월 FOMC 이후 9월 18일부터 반등세를 확대하며, 10월 14일 장중 1,435원까지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의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등락에 집중하기보다, 이번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지닌 구조적 추세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과 자본 이동, 그리고 각국의 정책 방향을 집약적으로 반영하는 거시 지표다. 이번 기고에서는 금리 사이클의 프랙탈 구조를 중심으로, 원·달러 환율의 현재 위치와 향후 흐름을 자산배분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후반부, 즉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보면 ‘B와 C 사이 후반부’에 위치해 있다. B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되는 시점을, C는 경제위기로 인한 급격한 금리 인하나 긴급회의를 동반하는 국면을 의미한다. 2024년 9월 FOMC에서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된 이후, 2025년 9월 재인하가 이뤄지며 현재는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상황이다. 아직 경제위기 C 국면은 아니지만, 연속적인 금리 인하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점차 금리 인하 사이클의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이 시점은 통상적으로 위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