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바이오(주)(대표 김정한)가 국내 출시되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임플란트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Multi-unit Driver Kit’를 출시했다.
라파바이오 측은 “국내에는 다양한 임플란트 시스템이 유통되고 있어 임플란트 보철을 제작하는 기공소는 다양한 임플란트 스크류 드라이버 구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대부분의 치과 기공사들은 임플란트 제조업체에서 직접 드라이버를 구매하거나 자체적으로 드라이버를 제작하여 불편함을 해소하고 있다”고 제품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수입 임플란트의 경우 비싼 드라이버 구매에 따른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품 드라이버를 구매하더라도 1년~2년 정도로 교체해 주어야 한다. 또한 보통 드라이버의 경우 그 길이가 너무 짧고 작아 자주 분실하게 되는 점도 불편함 중 하나다.
라파바이오 제품개발팀 관계자는 “멀티드라이버 키트를 개발하게 된 것은 임플란트 시스템을 취급할 수밖에 없는 MyPLANT의 특징 때문”이라며 “작업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안을 고민하다가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멀티드라이버는 임플란트 기공작업에 최적화된 드라이버 핸들바디와 다양한 형태의 드라이버 핀을 활용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무엇보다 기존에 각 시스템별로 구매해야 하는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제품의 구성은 드라이버바디, 1.0, 1.2, 1.28, 1.7 Hex 형태의 드라이버 핀으로 구성되며 드라이버 핸들바디에 스캔핀을 끼워 사용하는 방식이다.
◇문의 : 02-3286-8786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