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광범·이하 경북치대동창회)가 다음달 1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경치인’을 위한 합창음악회를 연다.
주최 측은 오케스트라를 초청하는 등 ‘경치인의 밤’ 행사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회고하며 동창회원 간 단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송년회로는 이른 일정이지만 캐롤 등을 함께 부르며 연말 분위기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난 19일에는 경북대치전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 2012년도 결산보고와 2013년도 예산안 심의를 거쳤다.
차기회장 선출에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박광범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박광범 회장은 “더 고생해달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2년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향후 2년간 경북치대동창회의 결속을 다지며 보다 발전적인 사업을 추진해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경북치대동창회 측은 “동창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기 위해 정기총회와 경치인의 밤 행사를 분리해 개최한 것”이라며 “박광범 회장에게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리며, 경치인의 밤 행사에도 많이 참석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경치인의 밤 행사는 동창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053-425-5158로 문의하면 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