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김상균 원장(일미치과)이 중랑구청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김상균 원장은 1996년부터 신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주1회 진료봉사를 실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주효했다.
현재까지 264명에게 의치를 제작해주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력을 찾아주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김상균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00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을 수상했다.
김상균 원장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