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oclar Vivadent(이보클라 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지난달 21일 ‘Wieland Dental’사를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인수작업은 올해 말 독일 연방 카르텔 오피스에 의해 승인이 되면 완료된다.
이보클라는 BWK 지주회사와 Wieland 창립자의 가족 지분을 인수할 예정으로, 190명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Wieland Dental은 지난해 약 6000만 유로의 매출액을 달성한 바 있다.
이보클라는 치과 및 기공 관련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세계적인 업체로 특히, 올세라믹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다.
Wieland Dental의 인수로 이보클라는 올세라믹 제품 시스템의 영역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이보클라의 CEO인 Robert Ganley는 “Wieland Dental은 유럽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강력한 세일즈 팀을 가진 회사다”며 “이들이 이보클라 그룹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독일 포르츠하임에 위치한 Wieland Dental은 치과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공급업체 중 하나로, CAD/CAM 재료에서 치과용 합금, 축성재료에서 전기도금까지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다루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