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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도, 봉사도 “우리는 서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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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치, 지난 13일 ‘송년의 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서여치)가 지난 13일 아름다운 ‘송년의 밤’을 보냈다.

 

각 치과대학 여동문회 및 대여치·서여치 임원진 등 다수의 여치들이 모인 가운데 허윤희 회장은 “인맥과 역량을 넓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반가운 얼굴과 화기애애한 시간을 함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를 그려보자”고 독려했다. 캄보디아 자원봉사 등에 적극 협조해준 회원 및 업체들에 감사를 전하며 서여치에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당부키도 했다.

 

대여치 최영림 회장도 축사에 나서 “서여치는 내게 친정 같은 곳”이라며 “멘토 선배들의 좋은 말씀을 깊이 새겨듣고 여치의 집결 및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여치의 든든한 동반자”를 자처한 서울시치과의사회 권태호 부회장은 “회무에도 적극 참여하는 여치들이 돼달라”며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케익 커팅 및 축배로 시작된 만찬 이후 개그맨 양상협의 사회로 2부 행사가 펼쳐졌다. 장기자랑에서는 회원들의 숨겨진 끼가 빛을 발했다. 고원경·진리아 회원이 각각 첼로와 피아노를 맡아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연주, 애수를 자극하는 한편 루돌프 머리띠를 착용한 덴탈코러스 여성 중창단이 캐럴 ‘루돌프 사슴코’를 열창,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기도 했다. 어디에서나 빠지지 않는 ‘강남스타일’을 비롯해 아이돌 가수의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선후배, 동료들에게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는 푸짐한 선물을 내건 경품 추첨으로 마무리됐다. “서여치는 내년에도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역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허윤희 회장의 포부가 기대감을 높였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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