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MTA(대표 유준상)와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지난 9월 출시한 RetroMTA가 2012년 보건복지부 임상시험 과제 대상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복지부는 BioMTA 사와 송제선 교수(연세치대)를 ‘유치 및 영구치 치수치료 시 OrthroMTA와 RetroMTA의 적용에 대한 임상연구’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향후 2년간 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복지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기산업을 육성하고 기술경쟁력 및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
BioMTA 측은 “OrthroMTA와 RetroMTA의 기술력과 임상효능 및 강점을 입증해 국내치과산업 발전과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성과를 내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ioMTA사의 RetroMTA는 수경성 지르코니아 제조 공법으로 생산해 wash-out과 변색의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다. 소아청소년 치아의 치수치료에 널리 사용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세계 최초로 근관충전재의 국제 규격인 ISO6876 기준을 충족한 것은 물론 시약제조공법으로 생산해 ‘순방향 이식법’이라는 독창적인 시술법을 창안해낸 OrthroMTA 역시 “눈여겨볼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송제선 교수가 제반의 연구를 주관하고, BioMTA 사가 참여기업으로써 세부과제를 맡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