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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학회, 영상치의학회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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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학회 학술대회 160여명 참석 성황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회장 황의환·이하 학회)가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제45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학회 회원 100여명 외에도 60여명의 비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학술대회는 최진우 교수(단국대)의 ‘일반적인 치과 진료에서의 원격판독의 유용성’을 시작으로, 마지막 강연인 박하나 교수(경북대)의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측두하악관절 환자의 정복성/비정복성 관절원판변위와 삼출간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열렸다.

 

특히 김성하 교수(서울대)의 ‘실시간 오차 정량화가 가능한 악교정수술 영상가이드 시스템의 정확도 평가’와 전국진 교수(연세대)의 ‘3차원 전산화단층 촬영 영상을 이용한 한국인의 얼굴 연조직 두께 계측’은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발표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 두 연자 모두 학회에서 시상하는 2013년도 윌메드(WILLMED) 신인학술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현재 명칭인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에서 대한영상치의학회로 바꾸는 명칭개정안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새 이름으로, 새 출발”

인터뷰 황의환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회장

△ 학회 명칭 변경의 배경은?
가장 큰 이유는 학회에서 다루는 학문 자체가 방사선 영역에 국한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기공명,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기기들을 진단에 사용하고 있다. 두 번째는 일본 쓰나미 사태로 인해 방사선에 대한 일반인들의 거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 명칭변경에 대한 진행 상황은?
정기총회에서 최종적으로 명칭변경안이 통과됐다. 그리고 교수협회의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과서에는 이미 대한영상치의학회로 변경을 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제반 여건들을 하나하나 바꿔갈 것이다. 하지만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의 영문명칭은 아직 그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영문은 그대로 유지하되, 국문만 개정한다.

 

△ 앞으로의 계획은?
오는 10월 경북대학교에서 열리는 추계학술대회가 있다. 지난해 추계학술대회부터 비회원들의 참여가 높아져 일반 개원의들도 공감할 수 있는 연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꾸밀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리는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에도 약 30~40명의 회원이 참석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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