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위해 주최하는 ‘2013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오는 6월 2일 한강시민공원 잠실트랙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치협이 주최하고 스마일재단과 치과인 마라톤회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구강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선 마라톤대회다.
마라톤 대회를 통해 저소득층 얼굴기형 환자를 돕는 것은 물론 치과인과 일반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마라톤은 하프코스, 10㎞, 5㎞, 걷기 등으로 구분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를 비롯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컬러냉장고와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홍삼세트 등 3,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라톤뿐 아니라 치과계 유관단체들의 구강건강 관련 이벤트와 핑거프린팅, 길거리 탁구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