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뮤탄스균종 충치발생 악영향에 관심집중

URL복사

충치예방硏, 한-핀란드 국제심포지엄서 에비서더링 교수 연구 발표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가 지난달 2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5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주한핀란드대사관, 보건복지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한국건강증진재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대한구강보건학회,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한국보건치과위생사회 등 정부기관 및 치과계 유관단체들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전국 치과대학 및 치위생(학)과 교수와 개원의 및 치과 스탭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심포지엄은 ‘충치예방 뫼비우스 띠’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핀란드의 에바소더링 교수는 ‘뮤탄스균종의 전이’ 강연에서 뮤탄스균종의 존재 자체가 진정한 충치발생 위험요소는 아니지만, 감염 경로와 감염 창(Window of Infectivity)이론을 통해 충치의 수직 감염과 수평 감염의 위험성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송근배 교수(경북치대)는 ‘S.mutans의 모자감염과 예방’를 주제로 충치 원인이 어머니라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제 감염이 발생했는지 여부와 감염의 정도를 약화시키는 자일리톨의 역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신익 교수(인제대 인문의학연구소장)는 ‘풍요와 불평등을 앓는 사람들’을 통해 개인의 건강이 사회적 현실과 관련이 깊다는 점을 건강 불평등의 증거, 건강의 역사, 불평등의 기원 등 생애 경로를 통해 다양하게 접근했다.

 

정세환 교수(강릉원주치대)는 ‘사회적 불평등과 구강건강’이라는 주제로 구강 건강 불평등의 개념과 현황은 물론, 불평등의 발생 원인과 그 해결 전략에 이르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마지막 강연에 나선 황윤숙 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충치 예방 교육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함께 나아갈 길’을 주제로 삼아 효과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구강보건에 필요한 사회적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송학선 회장은 “충치의 모자감염 차단부터 사회적 불평등 해소라는 주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8월 금리인하 사이클 후반부, 금 자산배분 전략

2025년 8월 현재 글로벌 자산시장은 금리 사이클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각 자산의 가격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미국 증시는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으며, 달러와 금, 미국채 등은 저점에서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금은 이번 사이클에서도 핵심적인 안전자산으로서 의미 있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바탕으로 현재 위치를 진단하고, 금 투자와 자산배분 전략을 어떻게 바라볼지 살펴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을 여섯 구간으로 나누어 자산의 상대적 위치를 설명한다. 현재는 금리 인하기(A~D) 중에서 B 이후 C로 향하는 구간의 후반부에 해당하는데, 이는 첫 번째 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경제위기 국면으로 이동하기 전의 상황이다. 이 구간에서 위험자산은 마지막 랠리를 펼치며 고점을 경신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미국 증시와 비트코인은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를 반영했다. 반면 금과 미국채, 달러 같은 안전자산은 아직 본격적인 반등 국면에 진입하지는 않았지만, 사이클상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곧 상대적 우위가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