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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hape 구강스캐너 ‘Trios’ 국내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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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임플란트 단독 출시

(주)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디지털 오랄스캐너 및 캐드캠 시스템 전문기업인 3shape사의 구강스캐너 ‘Trios’를 전격 출시했다. 디오는 이미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3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Trios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3shape사는 치과용 캐드캠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로, 치기공 분야에서도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오를 통해 단독 출시되는 Trios는 타 구강스캐너 장비에 비해 편리성과 정확성이 인정받고 있는데, 국내 출시 이전부터 관심이 높았던 제품이다.

 

특히 파우더를 뿌리지 않아도 정확한 스캔이 가능하고 3shape사의 ‘Ultrafast Optical Sectioning’ 기술로 초당 3000장의 2D이미지를 스캔이 가능해 촬영 속도가 1악당 25초 정도면 가능하다. 초점거리가 12~13㎜정도이기 때문에 사실상 팁 안으로 치아가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구치부 깊숙한 곳도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

 

디오 측은 지난 SIDEX 2013에서 구강스캐너를 처음 접해보는 치과병·의원 스탭들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한 바 있다. 디오 관계자는 “Trios 오랄 스캐너를 처음 써보는 이들도 대부분 30초대 미만에서 촬영이 종료됐다”며 “테스트를 해본 이들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물감이 적었고, 환자들이 인상을 뜰 때마다 토로하는 매스꺼움을 생각한다면 획기적일 정도다”고 전했다.

 

또한, 스캐너 팁 부위는 오토클레이브로 멸균이 가능해 위생적인 면도 뛰어나다. 디오 윤선종 마케팅상무는 “보철진료에서 가장 중요한 임프레션을 디지털로 채득할 수 있다는 것은 치과의사와 스탭 모두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뿐 아니라 환자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편안함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Trios로 채득된 환자의 인상 정보 파일은 즉시 디자인이 가능하다. 윤 상무는 “‘Trione in office’시스템을 갖춘다면 보철물 완성까지가 약 2시간 정도면 가능해 원데이가 아닌 ‘2 아워 ’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rione in office는 구강스캐너인 Trios에서부터 밀링기인 ‘Trione G·Z’까지 이르는 풀 라인업 캐드캠 시스템이다.

 

디오 측은 “Trios 단독 출시가 캐드캠 업계의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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